하와이 여행에서 기억나는 쇼핑을 꼽자면
역시 코스트코가 기억에 남는다..!
하와이 코스트코가 네 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 일행은 숙소 왼편, 공항 우측에 있는 코스트코로 갔다
코스트코에서 보통 주유를 많이들 한다고 한다
하와이 렌터카 주유는 코스트코에서!
미리 렌터카 주유가 필요한 시점에 코스트코 쇼핑 일정을 추가하면 좋을 듯 하다
코스트코 분위기는 위와 같다ㅎㅎ
하와이 꽃을 머리방울 삼아 주황 롱샴 백팩 메고 열심히 쏘다녔다
그러고보니 아울렛 갔다가 코스트코로 갔네?! 아울렛 쇼핑은 아래 포스팅 참조!
https://maaong.tistory.com/entry/하와이-쇼핑-와이켈레-아울렛-라코스테-토리버치-아디다스-투미-폴로
들어가자마자 화장품, 과자 등 구경해주고
우리나라 코스트코와 크게 다를 점이 없지만 상품이 다 미쿡스러워서 도파민이 뿜뿜하기 시작했다
하와이 기념품으로 최고인 우리의 목적
호놀룰루 쿠키가 사실 코스트코행의 목적이었다
입구에서 좀 안쪽으로 들어와야 볼 수 있다
만약 물놀이 용품이 없으면
코스트코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1차 쇼핑 샷
회사에 돌릴 호놀룰루쿠키를 거의 10박스 이상을 샀다
무엇보다 미국 갔으니 always 생리대도 벌크로 사면 저렴하지 않을까 싶어서 올웨이즈 생리대도 겟!
두 가족이 각자 결제할 걸 분리해봤다ㅎㅎ
사실 저 봉투 안에 든 호놀룰루 초록색 봉지 쿠키가 맛있어서 더 사올껄 싶었다
그리고 초콜릿도 추가로 샀다
한국에서도 살 수 있지만 하와이안 호스트, 마우나로아 삼각형 봉투 초콜릿
회사에서 가장 인기 많았던건 삼각 초콜릿이었다
프리미엄 쇼트브래드 쿠키
해가 넘어가기 전에 진작에 다 먹었다
더 사올껄. 다음에 하와이 코스트코를 가면 잔뜩 쟁여올테다!
한 번 갔다가 왠지 부족한 것 같아 더 사온 호놀룰루 쿠키
우리 가족이 산 물건들이다
부피가 꽤 커서 생리대는 해체해서 캐리어 이곳저곳에 버퍼처럼 삼으며 들고왔다
이렇게 결제 완료 후 유유히 나감
간만에 두 가족이 모였으니
다섯명이 원탁에서 저녁을 먹을만한 중국집을 찾았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던 추천 맛집이었던 푸크 유엔 시푸드 레스토랑(Fook yuen seafood restaurant)
사실 어머니께서 중국음식을 정말 좋아하신다
맛도 있는데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라나
입구는 정말 중국스럽다
하와이 음식들로 느끼해진 속을 달래기 제격인 곳이었다
산라탕과 크랩이 먼저 나왔다
이외에 초이삼, 볶음면, 볶음밥, 호두새우를 시켜서 아래와 같이 짠!
함께 내어주시는 차와 먹으니 행복한 시간이었다
두 가족이 모이다보니 뭘 먹을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함께 먹었던 저녁중에 베스트였던 푸크 유엔 시푸드!
중국 여행 가도 중국어가 짧아서 잘 즐기지 못했는데
하와이 가서 차이나타운 음식을 먹으니 기억에 꽤 남았다
새삼 가족여행으로 100% 즐겁고 이런 부분은 없었지만
역시 남는 건 사진이라고 행복한 기억만 남는다
돈을 버는 이유라고 해야할까
보통 자유여행을 가게 되면 맛집부터 여러 개 체크해두고
점심/저녁 동선에 맞춰 오늘은 이 구역, 내일은 저 구역 이런식으로 코스를 짠다
하와이 여행도 두 가족이 함께하는 일정 반, 각개 관광하는 걸로 나눠서 진행했는데
이렇게 중간 즈음에 각자의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꽤 즐거웠다
이번 여행은 부모님의 환갑여행이었고, 형제의 (준)신혼여행 이었기에
가운데 깍두기였던 나로서는 애환도 있었지만 새삼 잘 다녀온 것 같다
하와이 가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와이 1편 :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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