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 샤넬, 루이비통 카드지갑, 티파니 화이트골드 목걸이 스몰 구입기

나에게 주는 선물을 사고 싶다면
기왕이면 해외에 나가서 사는 게 좋을 것 같아 하와이 여행 당시 명품가를 다녔다
 
뉴욕 여행 당시 택스가 비싼 편이어서, 하와이 티파니가 싸다는 정보를 듣고 갔다
 

바로 인증샷부터!
 
살짝 술 마시고 가서 홍인이 되어있네
흔들리는 사진에서 흥분이 느껴진다

티파니 화이트골드 목걸이. 내 인생 첫 명품 악세사리😍

매장엔 오후, 밤 두 번 방문했는데
미리 한국인 직원분이 잘 안내해주셔서 재방문 후 편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티파니 스마일 목걸이는 꽤 심플해서
미니, 스몰 중 고민하다가 생각보다 스몰이 내 목에 더 잘 어울려서
화이트골드 스몰로 구매! 오른쪽 사진은 당시 결제할 때의 모습이다
 
한국 와서 가끔 착용하는데 대칭을 좋아하는 나로선 목걸이가 한쪽으로 쏠려서
습관적으로 목폴라 카라 다듬듯, 목걸이에 손이 간다 하핫
 

작년가격 기준. 화이트골드 미니는 1600달러였다. 미니도 사올껄

위는 구매 전 먼저 갔을 때 찍은 사진
 
화이트골드 미니는 다이아박힌 것만 남은듯 하다. 현재 공홈기준으로 1,850달러네..
https://www.tiffany.com/jewelry/necklaces-pendants/tiffany-t-smile-pendant-63821713/

Tiffany T Smile Pendant in White Gold with Diamonds | Tiffany & Co. US

 
 
구매할 듯 하면 직원분이 친절히 가격도 적어주신다
아마 지금은 더 올랐을 수도... 찾아보니 100불 더 올랐네

2024년 미국 기준 스마일 팬던트 화이트골드 1250달러

출처: 미국 티파니 사이트

티파니 로즈골드 스마일 목걸이 미니는 800달러. 110불이나 올랐네

 
명품은 미리 사는게 저렴하긴 한듯 하다
그래도 기회가 되면 미니로 화이트골드.. 사고싶다..!
 
사실 원래 반지를 사려 했는데 생각보다 T링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았어. 
간만에 티파니 쇼핑샷 꺼내보면서 또 물욕에 사로잡힌다..!

술김에 다시 찾아간 매장에선 미니는 보지도 않고 스몰로 구매했다

 
다시 간 매장에서 때마침 화이트골드 스몰이 하나 남아있다고 해서 구매!
동행은 로즈골드로 구매했는데 미니 사이즈도 무게감이 적고 꽤 휘뚜루마뚜루 잘 매고 있다
 

다음은 용기를 내어 샤넬로 넘어갔다
카드지갑 보여주시면 안되나요? 하니 아주 흔쾌히 화려한 색상의 재고들을 보여주심

깜봉 매장에서도 이렇게까지 보여주지 않았었는데...! 샤넬 카드지갑들. 흔쾌히 사진찍으라 하신다

 
캐비어, 보이로 된 검정 자크 세 면인 카드지갑을 찾았는데
차마 저 파란색을 살 순 없어서 고민해보고 나왔다.
 
두 면이 자크로 된 건 뭔가 쓸모가 애매해서.. 차라리 루이비통이 낫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하여 찾아간 대망의 루이비통
마히나 가죽을 참 좋아하지만 저 핑크 관리할 자신도 없고
비를 맞을 수 밖에 없는 카드지갑의 운명에 가죽이 낡아가는 걸 볼 자신이 없어 드롭했다
 
카드지갑 하나 살 만한게 없나 싶어 루이비통도 들어가 이상형월드컵을 했지만

캔버스 아니면 마히나, 베르니 가죽 위주로 봤다

하와이 루이비통에서 진행된 끊임없는 이상형월드컵...

 
사실 샤넬이나 루이비통은 프랑스 브랜드여서
미국에서 산다한들 택스리펀이나 이런 가격메리트가 없는듯 하여 아이쇼핑만 실컷 했다
 
동행한 어머니께 선물로 하나 사드리기로 약속했는데 어머니는 필요없다 하시네
올해 프랑스가는데 다시 한 번 봐야겠다...^^
 
유로는 내릴 기미가 없어서 슬프지만 열심히 돈 모아서 현명한 명품소비(?)를 하겠슴당
 
코로나 이후 명품이 너무 올랐지만 그래도...!
하와이 여행기 이후 연재될 파리포르투갈 여행기에는 과연 어떤 쇼핑의 결과가 있을지...! 주목해주시라!